글로벌 전자상거래 ‘1천조 시장 열린다’
글로벌 국경간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매년 평균 27.4%대의 성장을 이루며 오는 2020년에 1조달러(약 1천148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전자상거래를 통한 국가별 구매 경험률을 살펴보면 약 22개국에서 자국 구매와 해외 구매 경험이 평균 50%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내수 셀러를 위한 ‘온라인 수출전략 세미나’가 3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무역협회와 위메프 주최로 개최됐다. 한국무역협회 이준범 차장은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중국의 경우 지난 2015년 전체 전자상거래 규모가 9천억 위안(약 150조원)으로 온라인 해외직구 시장 규모는 1천184억 위안(약 20조원)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 이용자 6억 5천만명, 온라인 쇼핑 이용자 3억 6천만명, 휴대폰 결제기능 사용자 2억 2천만명, 해외직구족(하이타오족) 2018년도 추산 3천600만명, 광군제 하루 매출 20조원 등 중국의 온라인 시장은 규모면에서 어느 국가보다 압도적으로 성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도 지난해 1분기 해외직접판매액이 해외직접구매액을 넘어섰다. 해외직구를 선호하는 이유로